태양은 수소를 헬륨으로 변환시키는 태양의 중심부에서의 핵융합 반응 때문에 그 내부 온도가 2천만 K 이상인 뜨거운 가스로 이루어진 구체이다. 내부 중심부로부터의 복사는 태양의 표면 가까이에 있는 수소 원자 층에 의한 흡수가 강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열은 이 층을 통해 대류에 의해 전달된다. Photosphere라고 하는 태양의 표면은 온도가 약 6000 K이고 거의 흑체에 가깝다. 단순화하기 위해 상세 수지 계산에 6000 K의 스펙트럼을 사용하나, 보다 정확하게 태양의 스펙트럼을 피팅하기 위해 온도 5762 ± 50 K [1]와 5730 ± 90 K[2]를 사용하기도 한다.
Sun Radiation
태양으로부터 방사되는 전체 출력은 출력밀도에 태양의 표면적을 곱하면 9.5 x 1025 W가 된다.
태양으로부터 방사되는 전체 출력은 단일 파장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고 여러 파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육안으로 보면 백색 혹은 황색으로 보인다. 이들 서로 다른 파장들은 빛을 프리즘을 통과시키거나 무지개의 경우와 같이 물방울을 통과시키면 구별이 된다. 파장이 다르면 색깔이 달라지는데, 일부 빛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모든 파장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